2. 이스라엘의 땅>지리
② 왕의 대로(The King's High way)
  특별히 왕들과 관련된 이름이 아니라 '주된 길'임을 뜻한다. 성경에는 단순히 '대로'라고 불렀고(민 20:19) '왕의 대로'라고 부르기도 했다(민 20:27, 21:22). 왕의 대로는 다메섹을 기점으로 트란스요르단 고원의 동쪽 가장자리의 길하레셋과 페트라를 경유하여 아카바만의 엘랏에 이르는 국제 간선도로로써 주로 대상들이 이용하여 아라비아와 아프리카의 국제교역이 활발했다.
③ 족장의 도로
  (Patriachs Road)
'산지길'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중앙산지의 비교적 평탄한 산등성이를 남북으로 달리는 길이다. 이 길은 족장시대의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인연이 깊기 때문에 족장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북쪽 세겜에서 실로, 미스바, 라마, 기브아,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을 지나 브엘세바로 내려가는 길이다.
③ 요단계곡지역
  중앙고지대와 트란스 요르단 사이의 훌라계곡으로부터 시작하여 갈릴리호수와 사해를 지나 아라바에 이어져 엘랏에 이르는 좁고 길다란 계곡이다. 이 계곡의 갈릴리호수와 사해지역의 계곡은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다.
④ 요단동편지역
  요단강 동부의 통상 트란스(동)요르단 지역이라고 말한다. 이 지역은 북의 헬몬산에서 남의 홍해까지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고원지대이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중앙산악지역 보다 조금 더 높다. 북으로부터 야르묵강, 얍복강, 아르논강, 세렛강이 주로 동에서 서쪽 방향으로 깊은 협곡으로 흘러 요단강 본류 또는 사해에 합류한다.
⑤ 네게브지역
  이스라엘의 남쪽 넓고 평평한 사막일대의 지역을 지칭한다. '네게브'란 말은 남쪽 또는 황무지라는 뜻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시나이반도와 네게브지역(일부)에서의 광야 생활은 가나안의 약속한 땅으로 들어가는 과정의 신앙적 훈련도장이었다.
도로는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성경에 보면 남북을 관통하는 4개의 큰 길이 있었다. 그 도로는 해안도로, 왕의 대로, 족장의 도로, 해안의 길 등이다.
① 해안도로(Via Maris)
  해변길이라고도 한다(사 9:1). 애굽에서 지중해연안을 따라 북상하여 블레셋평야, 샤론평야를 통과한 후 이스르엘평야를 지나 하솔을 경유하여 다메섹에 이르는 당시 국제 간선도로로써 군대와 대상의 통행에 많이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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