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두르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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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르즈인은 북쪽 갈릴리 근방과 갈멜산 주변 그리고 골란고원의 22개 마을에 약 5만
5천명이 살고 있다. 두르즈인은 문화적, 사회적, 종교적 자치권을 유지하는 밀림종파에 속한다. 두르즈 종교는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신의 거주하는 나라의 정부를 지지하여 완전히 충성하기를 요구하는 “티기야”라는
개념의 그들의 철학이 있다.
이스라엘 두르즈인은 레바논과 시리아의 두르즈인과 인종적 종교적으로 연대를 가지고 있다. 두르즈인의 종교는 이슬람교를
기초로 하고 있어서 비슷한 점도 있으나 차이점도 많다. 두르즈인은 아랍어를 쓰고 생활습관과 의상도 비슷하며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코란을 읽기도 한다.
두르즈인의 남자아이들은 할례를 하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그러나 이슬람교의 모하메드(Muhamad)를 선지자로
보지 않고 라마단 금식을 하지 않는다.
두르즈인은 다른 종족과의 결혼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노아, 아브라함, 모세, 모세의 장인 이드로를 선지자로
생각한다. 그중 이드로를 매우 중요하게 섬기고 있어서 갈릴리에 있는 히틴 혼스 가까이에 있는 네비슈네이브에
이드로의 무덤이 있는데 이드로의 생일 때에 이 무덤을 찾아 참배하는 것이 중요한 종교행사이다. |
⑤ 사마리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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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인은 주전 722년에 북왕국이었던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할 때(왕하 17:6,24)에
혼혈이 된 사람들이다.
그래서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이 혼혈이라는 이유로 차별하여 천시하였다(요 4:9). 그러나 현재 이들은 그 땅을
떠나지 않고 계속 지켜온 이스라엘의 후손이라고 자랑스러워한다.
사마리아인은 두 계급으로 구분되는데 제사상 계급은 “코하님”이라 하고 그들 자신이 레위 후손이라고 생각하며
사마리아인들의 사회를 지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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