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아라랏 산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과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한 모든 혈육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창 8:15-17) 명령하고 약속하신곳이다.
이 곳에서 노아의 세 아들인 셈, 함, 야벳(창 6:10)은 인류의 중시조가되어 셈족은 아세아 지역, 함족은 아프리카지역, 야벳족은 유럽지역으로 인류의 3대 인종의 조상이 되어 갈라진 곳이다.
맛시스 산이라는 별명이 있는가 하면 페르시아인들은 ‘콕크 이누’라고 부르든데, “노아의 산” 이란 뜻이다. 그리고 터어키인들은 ‘아구리다’라고 부르는데 “험한 산”이라는 뜻이다.

주후 100년 경에 아프바테리온이라고 불렀는데, 그 뜻은 ‘상륙지(上陸地)이다. 그 곳의 인근 지역인 테마닌은 “여덟 군데”라는 의미인데 방주에 탓던 노아의 여덟 식구와 연관이 있는 이름이다. 이 외에도 “배”라는 의미의 타바리즈, “포도나무를 심는다”는 뜻의 아르구리, “어머니가 이 곳에 계신다”는 뜻을 가진 노아 아내의 매장지 마란드움 등이 아라랏 산 주변에 있다. 이러한 지명만으로도 홍수 후에 포도농사를 하며 살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아라랏 산 주변의 지역 지명 들은 성경 내용이 사실임을 증명해 주고 있다.

17. 아라랏 산 (Mt, Ararat)

아라랏 산

아라랏 산은 터어키의 동쪽 알메니아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앙카라 동쪽 960km 지점, 니느웨 북쪽 320km 지점인 알메니아 고원지대에 돌출해 있는 산으로, 현재 터어키의 반(Van)호 북동이며, 터어키, 이란, 그루지아(Gruziya)의 국경지대이다.

이 산은 직경 40Km이며, 산 봉우리는 두 개로 나뉘어져 있고, 그 중에 높은 봉우리는 해발 5,165m이다.
아라랏 산은 여름에도 해발 3,500m까지 눈이 쌓여 있고 4,900m 이상은 만년설로 되어 있다. 터어키 정부의 허가가 있어야 등반할 수 있다.

아라랏 산은 노아의 방주가 머문 곳이다(창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