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아이성을 1차로 공격했으나 아간의 범죄로 인하여 실패하고 아간을 아골 골짜기에서 징벌한후 두 번째로 공격하여 점령했다.(수 7:2-5, 8:1-29)
여호수아의 아이성 전투는 병법의 진수를 보여 주고 있다. 여호수아는 미리 군사를 아이성 서편 벧엘사이에 매복 (1차매복 : 3만명, 2차매복 : 5천명)시켜 놓은 다음, 다른 군사를 아이성을 향해 정면에서 공격하게 하다가 거짓 도망하게 하는 기만 유인 전술(欺瞞誘引戰術)을 사용하였다, 그리하여 적이 도망하는 여호수아 군사를 추격하도록 유인 하여 적을 아이성 안에서 끌어낸 후에 텅빈 성을 매복병으로 하여금 점령하게 하여 불을 지르게 했다.
그 성읍이 갑자기 불길에 휩싸여 연기가 하늘에 닿는 놀라운 광경을 보고 당황한 아이성 백성들을 오가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고, 거짓 도망하던 이스라엘 군사들은 뒤돌아 서서 아이성을 향해 앞에서 공격하고 미리 매복시켜둔 군사는 서편에서 아이성을 향해 공격하며, 아이성 골짜기 건너 북쪽에서도 동시에 공격을 감행하여 포위전법으로 공격하니 아무리 강한 적이라 할지라도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