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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은 “갈대아 우르(Chaldea-ur)”에서 950km의 상부 메소포타미아에 위치하여, 아나톨리아, 앗수르, 바벨론을 연결하는 교역의 요지로 매우 번창했었다.
주전 18세기의 마리문서에 자주 언급되고 있다. 지금은 시리아의 접경지역에 가까운 곳으로 터어키의 산리우르파(Sanliurfa)에서 약 5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산리우르파에서 하란까지 이어지는 도로변의 광활한 평원의 목화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목화를 따서 포장한 뭉치를 화물차에 싣고 있는 모습들을 여러곳에서 볼 수 있었다.
갈대아(Chaldea)란 메소포타미아의 남부지역을 통칭하는 고대지명이며, 갈대아 우르란 메소포타미아 남부지역에 위치한 “우르(Ur)”라는 뜻이다. 오늘날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약 400km 지점, 유프레테스 강변의 낮으 막한 언덕 지역에 우르가 위치했었다. 주전 3,000년경 도시국가의 하나였으며 수메르(Sumer) 문명의 중심지였다. 또한 이곳에는 월신(月神)을 위해 만든 지구라트(Ziggurat, 피라미드형 사원)가 세워졌고 신에 제물을 바치며 종교의식이 이루어진 우상의 도시였다.
아브라함(본명:아브람)은 주전 2166년에 “갈대아 우르”에서 데라의 세 아들 인 아브람, 나홀, 하란 가운데 장자가 아니라 막내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우상을 섬기던 데라는 아들 아브라함과 자부 사래, 그리고 손자 롯(하란의 아들)과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데라는 205세를 향수하고 하란에서 죽었다.(창 11:3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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