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유명한 학자로는 클레멘트(Clement), 오리겐(Origen),필로(Philo), 아다나시우스(Adanasius) 등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알렉산드리아에서 최초로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것이다.
알렉산드리아에는 상업에 종사하는 많은 유대인이 살고 있었지만 그들의 언어인 히브리어를 잊어버리고 당시 국제 공용어인 헬라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전 250년경에 번역작업이 이루어졌다.
알렉산드리아에서 70인의 유대인 학자들에 의해 번역되었다고 하여 70인역(LXX)이라고 하며 알렉산드리아 역본(Alexandria Version), 그리고 셉투아진트(Septuagint)라고도 한다. 이 70인역은 기독교 문화를 전세계에 보급하고 복음을 전파하는데 절대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에는 50만권의 장서가 있던 학술원 성격의 무세이온(Mouseion)이라고 하는 세계 최대 도서관에서 기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클리드(Euclid),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지구의 둘레를 계산했고 해와 달까지의 거리를 측정한 에라토스테네스(Eratosthenes), 해부학을 연구한 헤로필로스(Herophilos) 같은 저명한 학자들이 가르치며 활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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