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오윤무사(Oyun Musa)로 모세의 샘(Spring of Mose)이란 뜻으로 부르고 있다.
엘림(Elim)은 수에즈 운하에서 약 290km, 마라에서 남쪽으로 약 23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엘림은 히브리어로 큰 나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라에서 물을 달게 만들어 목을 축인 뒤, 그들이 엘림에 이르니 거기 물샘 열둘과 종려 칠십 주가 있는지라 거기서 그들이 그 물 곁에 장막을 치게 되었다.(출 15:17) 물이 많아 장막을 치고 쉬었던 엘림 땅은 12개의 샘 중 7개의 샘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장막을 쳤던 곳에 정착한 마을도 현존하지만 종려나무는 사라져 버리고 주변에 심어 놓은 나무들이 몇 그루가 있다.
지금의 이름은 엘 투르(El Tur, El Tor)라 부르며 시나이 서쪽지역의 도청소재인 제법 큰 도시이다.
이스라엘백성이 2개월 15일만에 엘림과 시내산 사이 신광야에 이르렀다.
신 광야에 이르러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가마 곁에 앉아 있을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인도하여 내어 이 온 회중으로 주려 죽게 하느냐 하며 불평을 했다.
이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듣고 저녁에 “메추라기”를 아침에는 “만나”를 주어 양식으로 먹게 했다 만나는 인수대로 매명에 하루에 한 오멜씩(약 2,3kg) 내려주었다. 평일에 한 오멜을 넘게 거두어 남으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못 먹었다. 그러나 6일에는 다음날 안식일분 까지 2일분을 거두어도 벌레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지 않았다. 만나는 시내광야와 요단동편에 이르기 까지 40년간 내려주어 양식으로 삼게 하였으며 가나안 지경(길갈)에 이르러 그쳤다.(출 16: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