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출애굽의 경로

마라에 있는 베두인 상인들

르비딤(Rephidim)은 히브리어로 “평야”라는 뜻이다. 신 광야와 시내 광야 사이에 있는 시나이 반도에서 가장 큰 오아시스이다. 현재의 지역 이름은 파이란 오아시스(Fairan Oasis)라 부른다.
신 광야를 떠나 돕가알루스에 장막(민 33:13)을 친후 발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을 때 백성이 마실 물이 없었다. 그리하여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고 다투었다.
그러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여 물을 내게 하였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그곳 이름을 “맛사”(시험하다)라 또는 “므리바”(다투다)라 부르게 되었다.(출 17:1-7)

르비딤은 출애굽 후 이방인과의 처음 전쟁에서 승리한 곳이다.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멜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이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내리면 아멜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손을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도록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멜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였다.(출 17:8-15)
이곳에서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말을 듣고 온 백성 가운데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利)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재판하게 하였다.(출 18:21-22)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70인의 장로를 세웠다.(민 11:16-25)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광야에서 약 1년을 보낸후에 다시 가나안 땅을 향해 북쪽으로 진행하여 다베라(Tabera, 민 11:1-3)와 기브롯 핫다와(Kibroth-Hattaavah)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고 큰 재앙을 입었다.

다음 진행지인 하세롯(Hazeroth)에서 미리암은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을 비방했기 때문에 문둥병에 걸렸다.(민 12:1-15)
이스라엘 백성은 하세롯에서 진행하여 바란광야에 진을 치고 이곳에서 12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냈다.

바란광야
(Baran wildeness)는 신광야(Zin wildeness)와 가데스바네아를 포함한 넓은 광야이다 이 바란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38년간 방황하며 활동했다.

가데스바네아
(Kadesh Barnea)에서 백성이 물이 없어 불평하자 여호아께서 모세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 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쳐서 물을 솟게 했다(민 20:1-13) 이와같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가리움으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장소이다.
이곳이 실제 12정탐꾼을 가나안당에 파견한 곳이며 12정탐꾼이 40일동안 정탐을 마치고 돌아 왔을때 보고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죽이려고 할때 여호와 께서 막으셨다.(민 14:10)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40년동안 방랑하다가 다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 두사람만 가나안 땅에 들어 가리라 예언한 곳이다.(민 14:30) 또한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죽어 이곳에 장사되었다.(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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