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말을 듣고 온 백성 가운데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利)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재판하게 하였다.(출 18:21-22)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70인의 장로를 세웠다.(민 11:16-25)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광야에서 약 1년을 보낸후에 다시 가나안 땅을 향해 북쪽으로 진행하여 다베라(Tabera, 민 11:1-3)와 기브롯 핫다와(Kibroth-Hattaavah)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받고 큰 재앙을 입었다.
다음 진행지인 하세롯(Hazeroth)에서 미리암은 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을 비방했기 때문에 문둥병에 걸렸다.(민 12:1-15)
이스라엘 백성은 하세롯에서 진행하여 바란광야에 진을 치고 이곳에서 12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냈다.
바란광야(Baran wildeness)는 신광야(Zin wildeness)와 가데스바네아를
포함한 넓은 광야이다 이 바란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 38년간 방황하며 활동했다.
가데스바네아(Kadesh Barnea)에서 백성이 물이 없어 불평하자 여호아께서 모세에게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 했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쳐서 물을 솟게 했다(민 20:1-13) 이와같이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가리움으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장소이다.
이곳이 실제 12정탐꾼을 가나안당에 파견한 곳이며 12정탐꾼이 40일동안 정탐을 마치고 돌아 왔을때 보고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죽이려고 할때 여호와 께서 막으셨다.(민 14:10)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40년동안 방랑하다가 다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 두사람만 가나안 땅에 들어 가리라 예언한 곳이다.(민 14:30) 또한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죽어 이곳에 장사되었다.(민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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