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성 가족의 피난 노정 |
[1] 엘 아리쉬 (El Ar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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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스라엘과 이집트 국경인 라파(Raffa)에서 45km, 카이로에서 285km 지점, 시나이반도의 북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하여 시나이반도를 총괄하는 행정도시로 시나이반도에서 제일 큰 도시이다.
예수님이 머믈렀던 곳에는 꼭 방문기념 교회가 세워져 있다. 엘 아리쉬의 중심가에 역시 콥틱교회가 세워져 있다.
로마 통치시대는 죄수들을 이곳에 보내어 코를 잘린 채 이 척박한 땅에 보내져 평생 살게 했다고 한다. 코를 벤 이유는 죄수를 감시할 필요 없이 사막에 살도록 해서 내륙으로 들어오면 쉽게 식별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1897년 제1차 시온주의 총회에서 “여기 나는 유대 국가를 세웠노라”고 선언하면서 “빠르면 5년 늦으면 50년 안에는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시온주의 지도자 헤르츨(T, Herzl)은 영국의 지지를 얻기 위하여 노력했다. 그 결과 1903년에 영국정부는 2개안인 ”우간다안”과 “엘 아리쉬안”을 제시했다.
첫째 우간다안은 풍부한 자원, 설탕, 면의 생산지로 유럽인들에게는 아프리카의 노른자위라고 일컬어지던 우간다땅에 유대국가를 세우는 것이다.
둘째 엘 아리쉬안은 영국령 지중해 남동쪽에 유대인 자치구를 두겠다는 이집트의 엘 아리쉬를 염두에 두고 유대국가를 세우는 것이다.
헤르츨(T, Herzl)은 영국이 제시한 우간다안에 대하여, 우간다는 시온이 될 수 없고, 엘 아리쉬안에 대하여, 우리는 이집트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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