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에는 아기 예수님의 오른편 발자국이 있는 바위 돌이 유리상자(Casket : 가로 1m×세로 60cm×폭 60cm)에 보존되어 있다. 그 상자안에 기도 제목의 쪽지를 많이 써서 넣기도 한다.
성 가족은 이곳에서 남서쪽의 광활한 사막의 오아시스에 위치한 와디 엘 나투룬(Wadi el Natrun)으로 이동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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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와디 엘 나투룬 (Wadi el Natr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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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 엘 나투룬은 사막 가운데 있는 일종의 오아시스이며 약간 저지대에 있는 광활한 사막지역이다. 성 가족은 카프르엘 쉐이크의 사카에서 이곳으로 와서 얼마간 머물러 있었다.
와디 엘 나투룬에 4개의 수도원이 세워진 것은 성 가족의 방문과 관련이 깊다. 이곳에 처음으로 세워진 성 바라무스 수도원(Monastery of St. Baramus)을 비롯하여 성 마카리우스 수도원(Monastery of St. Macarius), 성 비쇼이 수도원(Monastery of Bishoi) 그리고 소리안 수도원(Monatery of Sourian)이 세워져 있다.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 초기 기독교의 중심지로 활발했다. 그러나 주후 6세기경부터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가 극심해지자 알렉산드리아에서 이곳 와디 엘 나투룬으로 피신하여 모여 들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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