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이스라엘의 땅>인구
[4] 인구(Population)
인구가 이스라엘의 회복에 서광이 비친 것은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인문주의(Humanism)의 영향을 받아 인간성 회복운동에서부터 유대인 해방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유대인의 저명한 학자들이 일으킨 유대인 계몽주의에 편승하여 유대인 자유화운동이 시작되었다. 비교적 서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번져갔다.
최초로 네덜란드에서 주후 1657년에 유대인들에게 시민권이 부여되기 시작하여 18세기 이래 세계 각국에서 유대인들에게 사실상 법적 평등이 부여되면서 그들을 자유시민으로 해방시켰다.

주후 1882년까지 팔레스타인 땅에는 약 25,000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었다. 그 후 1897년 8월29일~31일에 수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제1회 시온주의 회의를 시작으로 1901년까지 5차례 회의가 개최되면서 시온주의(Zionism)는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시오니즘은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의 고국 팔레스타인 땅에 유대민족의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유대민족주의운동이다.
시오니즘의 최초 주창자는 1860년에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고 오스트리아의 저널리스트인 헤르츨(T. Herzl)이다.
그의 유토피아적인 정치소설 「유대인 국가」(1896년)와 「오래된 새로운 땅」(1903년)은 시오니즘 운동을 촉진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시오니즘운동의 영향으로 노동자 그룹들이 러시아를 비롯해서 동유럽으로부터 계속 팔레스타인으로 들어왔다.

주후 1917년에 영국군이 팔레스타인을 위임통치할 무렵에는 유대인이 약 90,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주후 1930년대로 접어들면서 유대인들은 "만약 너희가 그것을 할 의지가 있으면 그것이 꿈이 아니다" 라는 꿈의 실현을 의미하는 헤르츨의 말을 기억하면서 속속 모여들었다.

유대인의 이주민들은 크게 세 종류의 집단으로 나누어진다.
① 아슈케나짐(Ashkenazim). 유대인들은 주로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 남아프리카,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유대인의 후손이다.
② 세파르딤(Sephardim). 유대인은 주로 15세기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추방당한 후 터키와 네덜란드, 이탈리아, 불가리아, 그리스 등 유럽 여러나라에 정착한 유대인 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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