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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스라엘의 땅>교육 |
초등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을 합친 8년제로 되어있다. 그러나 의무 유치원 1년을 합쳐
실질적으로 9년간의 교육인 셈이다. 이 기간에는 우선적으로 인간의 기본적인 인격형성, 창의력, 자율성을 길러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인내심과 용기를 키워주고 분석력과 판단력의 인간 잠재력을 계발한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제1외국어로 생활영어를 가르치고, 4학년 때부터 아랍어를 배운다. 점령지역의 팔레스타인들은 학교에서
히브리어를 가르치지 않고 영어만을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의 6학년이 되면 진학반, 졸업반으로 구분되어 진학반은 인문계에 진학하게 되고 졸업반은 기술 중학교 과정을 거쳐
기술고등학교에 진학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졸업과 동시에 바로 사회에 진출한다.
기술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사회에 진출하거나 전문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중등교육은 통상 고등학교 과정을 말하며 철저하게 기술교육과 전문교육을 경쟁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등교육은 학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학교육을 고등교육이라 부른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에 대학입학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한 자만 대학시험을 치룰 수 있다. 대학은 3년 과정인데 우리나라 대학의 교양과목(1년)을 고등학교에서 배운다.
농과대학은 2년 이상 농사에 종사한 경험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다.
교원대학은 초등계와 중등계로 구분이 되는데 초등계는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고등계는 3년의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국립대학교는 이스라엘에 7개의 대학교가 있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텔아비브대학교, 하이파대학교, 테크니온 공과대학교,
벤 구리온 대학교, 바일란대학교, 와이즈만 연구소등은 세계적인 유수한 대학교로 대부분 평가받고 있다.
그 외에도 전문대학을 비롯하여 직업학교, 기술학교, 농업학교, 군예비학교, 히브리어 언어학교 등의 기능교육 및 특수교육기관에서
교육이 철저히 실시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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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치(Polit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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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네세트(국회의사당) |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당시 독립선언에서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자유, 정의, 평화에 기초를 두어
종교, 인종, 성에 관계없이 사회적, 정치적인 평등과 종교, 양심, 언어, 교육, 문화의 자유를
보장하며 모든 종교의 성지를 보호한다. 그리고 국제연합의 원칙을 충실히 따른다고 선언하였다.
이스라엘은 의회민주주의 내각책임제로써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분립의 원칙에 입각하여 상호견제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행정부는 입법부의 신임에 근거하여 설치되며 사법부는 법률에 의하여 절대적인 독립성이 보장된다. 대통령은
국가의 총수이며 정당정치에 구애받지 않고 국가의 단결을 도모하고 국가를 상징하는 역할을 한다.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지지를 받아 5년마다 선출되며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대통령의 임무는 외국대사 신임장 접수, 의회에서 채택된 법률과 조약에 서명, 해당기관의 추천으로
판사. 은행장, 해외주재 외교대사 임명,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사면 및 감형 등을 수행한다.
이스라엘의 입법부인 의회를 통상 크네세트(Knesset,
공회)라고 부른다.
이스라엘의 공회는 기원전 5세기경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의해 예루살렘에 소집된 유대인 대표기구였던
크네세트 하그돌라(Knesset Hagedolah, 최고회의)에서 비롯된 산헤드린으로 유대인 공동체의
최고 기관이었다.
예수님 당시 산헤드린 공회의 의장은 대제사장이었다. 공회는 가장 유력한 제사장들과 지도적인 서기관들,
명망 있는 바리세인과 사두개인들의 총 71명의 남자로 구성된 최고의결기관이다. 공회는 행정권과 사법권도
겸해서 행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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