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예루살렘성 내부지역
최초의 개선문은 가운데에 큰 아치형 문이 있고 양편 좌우로 작은 아치형 문이 있었다. 중앙의 큰 아치형 문이 현재의 에케호모 아치로써 방 두 개가 있어 창문 두 개가 보이다. 오른편의 작은 아치는 에케호모교회의 제단 부분이며, 왼편의 작은 아치는 아랍건물의 집이 지어져 있어 볼 수 없다.
에케호모교회는 1868년에 봉헌된 시온 수녀원 소속의 건물이다.

③ 제3지점

넘어지신 곳 (제3지점)
이곳은 제2지점에서 서쪽으로 약간 경사진 길을 내려가면 다메섹문에서 분문으로 통하는 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T자의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지는 코너지점이다.
이곳은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예수님이 시밪가를 지고 가시다가 처음 쓰러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곳에 1856년에 세워진 알메니아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다.

어머니 마리아 만나신 곳 (제4지점)
④ 제4지점

이곳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모친 마리아를 만났다는 장소이다.
제3지점으로부터 약 15m 거리의 왼편 좁은 문 위에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가 만나는 모습의 부각이 부착되어 있다. 1881년에 알메니아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다.
⑤ 제5지점

구레네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진 곳 (제5지점)
이곳은 구레네(현, 리비아) 사람 시몬(Simon)에게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한 장소이다(눅 23:26, 마 27:32).
제4지점에서 약 20m 내려가면 오른쪽 길로 꺾어져서 골고다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길이 시작된다. 바로 오른쪽으로 꺾이는 길의 왼쪽 코너지점이 제5지점의 장소이다. 이 지역에는 1895년에 프란체스코교회가 세워져 있다.
비아돌로로사 길의 제3,4,5지점은 남북으로 연결되는 티로포에온 골짜기에 속하는 가장 저지대에 속한다. 이 골짜기는 다메섹 문에서 성전산 서쪽의 통곡의 벽 부근을 지나 실로암 못 쪽으로 내려간다.

⑥ 제6지점
베로니카가 예수님 얼굴의 땀을 닦은 곳 (제6지점)
이곳은 베로니카(Veronica)라는 여인이 예수님의 얼굴에서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 드렸다는 장소이다. 성겨에는 기록이 없으나 땀을 닦아 드린 손수건에는 예수님의 초상이 새겨졌다고 하며 이 손수건은 로마 사피에트로 대 성당에 707년 이후 1608년까지 보존되다가 교황 요한 5세가 그림으로 남긴 뒤 치우라고 명령한 이후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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