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교인 문지기가 바깥에서 두 짝의 문을 여닫고, 대문 안에 상주하는 신부들이 대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하여, 동시에 서로 협력하여 안팎에서 여닫는다.
정문의 두 짝 대문중 오른쪽 문의 하단을 보면 약 40㎝의 정방형의 작은 쪽문이 설치되어 교회 안에서 여닫도록
되어있다. 문이 닫혔을 때 교회 안에서 작은 쪽문을 열고 신부들이 약 2m 높이의 사다리를 밖으로 내보내면
밖에 있던 회교인 문지기가 받아서 사다리를 세우고 정문에 높게 설치된 잠금장치의 자물쇠를 폴고 문을 연다.
그래서 바깥에서나 안에서 일방적으로 정문을 여닫을 수 없도록 되어있다. 사다리는 골고다언덕 층계 하단의 오른편
벽에 항상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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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박히신 곳
(제11지점) |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곳
(제12지점) |
정문에서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의 바닥에 넓은 침상과 같은 돌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몸을
내려 몸에 몰약과 향품을 바르고 세마포로 감아 쌌던 곳이다(요 19:39~40).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편 층계로 18계단 올라가면 그곳이 골고다 정상이다. 이 골고다 정상에는 십자가 길의 제10,
11, 12, 13지점이 있다.
제10지점은 정상의 오른편(남쪽) 앞부분으로 예수님을 못박기 위해 옷을 벗긴
장소이다.
제11지점은 정상의 오른편(남쪽) 안쪽부분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장소이다(마
2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