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예루살렘성 외부지역

안식일에는 율법규정의 제한 거리인 1km정도의 행동반경 안에서는 걸어 다니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예수께서 감람산의 승천하신 장소는 안식일에 다닐 수 있는 가까운 곳이었다.
승천당 내부의 예수님 족적
전통적으로 예수님이 승천하신 곳은 감람산의 정상으로 여겨져 380년경 비잔틴시대에 큰 기념교회가 세워졌으나 그 자리에 십자군시대에 팔각형의 교회가 다시 재건되었다.
최초에 건축되었던 교회와 동일하게 예수님 승천을 상징하기 위하여 교회 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도록 천장이 없는 특수한 건축양식으로 세워졌었다.
  그러나 1187년 아랍의 살라딘 장군이 예루살렘 점령 후 교회의 천장을 막고 회교식 돔(Dome)을 만들어 회교사원으로 사용하였다.
현재 작은 규모의 기념건물은 십자군시대 건물의 일부이고 그 안에는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돌 판에 박힌 발자국이 보존되고 있다. 예수님 승천당은 아랍인이 관리하고 있다.
예수님승천 기념교회(러시아정교회)
감람산 일대를 바라보면 세 개의 우뚝 솟은 탑이 뚜렷하게 바라 보인다. 예루살렘 쪽에서 바라 보면, (1) 왼편으로 히브리대학교에 세워진 높은 탑이 보이고, (2) 중앙에 독일병원의 탑이 보이며, (3) 오른편으로 러시아 정교회의 탑이 높이 솟아 있어 잘 보인다.
러시아 정교회는 예수님 승천기념교회로써 교회 안에 높은 탑이 세워져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성지 순례자들에게 개방되지 않고 있다.
[3] 주기도문 교회(The Church of Pater Noster)
 
교회 전경
예수님 승천당에서 남쪽 방향의 아래로 약 70m지점에 주기도문 교회가 세워져 있다.
이 교회의 출입문 윗 벽면에 “Pater Noster”라는 간판이 부착되어 있다. Pater Noster는 주기도문이 시작되는 “우리 아버지”라는 뜻이다. 그래서 파테르 노스테르(Pater Noster)교회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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