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예루살렘성 외부지역
감람나무
이곳에 처음 교회는 379~384년 비잔틴시대에 세워졌으나 614년 페르시아 군에 의해 일부 파괴되었다가 그후 8세경 대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되어 페허 상태로 있었다.
1170년경 십자군시대에 재건된 후 어느 시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다시 파괴된 것을 1919~1924년에 세계 12개국의 모금으로 건축되었기 때문에 만국교회(Church of all Nations)라고도 부른다.
현재 교회 밖의 정원에는 감람나무들이 많이 서 있다. 이 나무들 중 여덟 그루는 예수님 생존시 부터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리하여 고목의 감람나무를 2천년 전에 예수님의 기도소리를 들은 “말없는 증인”이라 생각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주후 70년 로마 티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점령될 때 많은 감람나무들이 벌목되었지만 일부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벌목되었다 하드라도 원목에서 자라난 감람나무는 현존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7] 힌놈의 골짜기(Hinnom's Valley)
  힌놈의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을 서쪽에서 감돌아서 시온산의 남쪽을 지나 아겔다마 지역에서 기드론 골짜기와 합류하여 광야 계곡에 이어지면서 사해로 들어간다.
힌놈의 골짜기(느 11:30)는 히브리어로 게힌놈(Gehinnom) 또는 게헨나(Gehenna)라고 부른다. 게헨나는 지옥을 뜻하며 꺼지지 않는 불을 의미한다(마 5:29, 10:28, 막 9:43).
이 골짜기는 전통적으로 암몬인의 우상인 몰록(Moloch)을 섬기던 곳이다.
솔로몬 왕(2년)은 모압여인에게 본받아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짓고 몰록을 섬겼다.(왕상 11:7)
그리고 힌놈의 골짜기에 도벳사당을 건축하고 그 자녀를 불살랐다(렘 7:31). 도벳(Topheth)은 “불사른다”는 뜻이다.
유대왕 아하스는 이곳에서 자녀를 불태워 제사하였다.(왕하 28:3) 그러나 요시아왕은 이곳에서 자녀를 불사르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제단과 도벳산당을 훼파하고 예루살렘의 오물을 버리는 장소로 만들었다.(왕하 23:10, 사 30:33)
예루살렘 성의 분문(糞門)은 힌놈의 골짜기로 통하는 문이다. 예루살렘 성내의 모든 오물이 이 성문을 통해서 힌놈의 골짜기에 버려졌기 때문에 영어로 덩 게이트(Dung Gate)라 부른다.
율법의 규례에 의하면 예루살렘 성안에는 시체를 매장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어 성 밖에 매장하였다. 그래서 이 분문을 통해서 성밖의 힌놈의 골짜기로 가는 장례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은 장례와 아울러 오물과 쓰레기가 불태워지고 있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 지옥을 연상케 한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날이 이르면 이곳을 도벳이라 하거나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칭하지 아니하고 살육의 골짜기라 칭하리니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함을 인함이라”고 계시 되었다.(렘 7:32)
이스라엘의 수난의 역사를 통해서 오늘날 예루살렘성은 지금까지 20번이상 무력에 의해 주인이 바뀌고 10번이나 거의 도시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힌놈의 골짜기는 살육의 골짜기로써 피를 많이 흘리게 되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고 있다.
[8] 기드론 골짜기(Kidron Valley)
  기드론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해발 750m)과 감람산(해발 830m)의 사이를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와, 예루살렘 성의 서편에서 돌아 내려오는 힌놈의 골짜기와 합쳐진 후 에느로겔 아래를 통과하여 사해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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