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그곳에는 희랍정교회 수도원이 세워져 있고 교회내의 큰 지하실은 예수님이 잡히실
때에 제자들이 동굴에 숨어 있던 곳으로 사도들의 동굴이라고 전해오며 건물의 아래 부분에 무덤이 많이 있는데
기독교인들이 숨어서 은둔생활을 했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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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에느로겔 (Ein Rog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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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론 골짜기와 힌놈의 골짜기가 합쳐져서 남쪽으로 약간 내려가면 샘이 있는데
이곳이 에느로겔이다.
다윗왕이 아들 압살롬을 피하여 요단강 쪽을 도망했을 때 다윗왕의 두 정탐꾼인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성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이곳에 머물러 있으면서 정보를 입수하여 다윗에게 전달했다(삼하 17:17).
그들을 압살롬의 종들이 잡으러 오매 바후림의 어떤 집의 뜰에 있는 우물 속에 그 집 여인이 숨겨주었다(삼하
17:18~20).
현재 그 부근에 빌아윰이라는 아랍마을이 있는데 옛 바후림의 마을일 것으로 추측된다. “빌아윰”은
‘욥의 우물’이라는 뜻의 아랍어이다.
솔로몬의 이복형인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돌 곁에서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베풀었다(왕상 1:9).
현재는 에느로겔 옆에 있는 바위가 아도니야가 제사 드리던 자리라고 전해오고 있다. 옛날에 에느로겔에
물이 차고 넘치면 그 해에 비가 많이 올 징조라 해서 예루살렘성내의 사람들이 축제를 열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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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다윗성 (The City of Dav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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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예루살렘성 밖의 남쪽으로 경사진 오벨 언덕에 다윗이 쌓은 최초의 예루살렘
성벽을 다윗성이라고 한다.
다윗성은 동쪽의 기드론 골짜기와 지금은 메워진 서W고의 티로포에온 골짜기(Tyropoeon Valley)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으로 본래 주전 20세기경부터 가나안 원주민인 여부스의 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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