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솔로몬, 르호보함이 열조와 함께 다윗성에 장사되었다(왕상 2:10, 11:43,
14:31). 그 후에도 많은 왕들이 다윗성에 장사되었다. 그리하여 이 지역을 왕들의 무덤이라 불렀다.
현재 시온산에 있는 다윗왕의 무덤은 주후 12세기경부터 그곳에 위치한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다윗성은 본래 유일한 물 근원인 기혼 샘이 성 밖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안의 실로암 연못으로 물을 끌어들인 히스기야
터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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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히스기야 터널 (Hezekiah's Tunn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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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다윗성의 동쪽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샘이 기혼 샘이다. 기혼이란 “넘쳐흐르다”라는 뜻이다.
현재에 샘의 입구에서 층계로 내려가면 물이 솟아 터널을 통해 흐른다. 이 기혼 샘은 솔로몬이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된 곳이다.
솔로몬을 다윗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서 기름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양각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왕 만세를 불렀다(왕상 1:38-39).
기혼 샘물을 남쪽으로 끌어내는 수로가 있었다(사 8:6). 옛 수로는 기드론 골짜기 기슭의 성벽
바깥쪽으로 나 있었고 임금의 동산에 물을 대는데 사용된 수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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