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 있었던 마가의 다락방에 오순절 성령강림의 현장으로 초기 기독교의
교회가 처음 형성된 곳이다.
시온산에는 마가의 다락방 아래층에 다윗왕의 무덤이 있고 그 가까운 인접지역에 성모 마리아 영면교회와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터가 있다.
시온산의 남동쪽 중턱에 베드로 통곡교회가 세워져 있다. 베드로 통곡교회 인접건물의 옥상전망대 위에서 예루살렘의
성전산, 감람산, 멸망산, 기드론 골짜기, 힌놈의 골짜기를 잘 볼 수 있으며 아겔다마(피밭)가 눈 아래로 굽어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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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락방 (The Upper Ro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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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은 서양식 건축에서 지붕 바로 아래에다 만들어 놓은 다락처럼 만들어진 방을 말한다.
시온산에 있는 다락방은 예수님이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유월절 만찬을 나누신 장소로 2층의
큰 방이다(막 14:15, 행 12:12).
“예수님이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고 이어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시기를 시작하며,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요 13:4~15)” 말씀하시며 지극한
겸손과 사랑을 보여준 곳이다.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 11: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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