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몬의 집은 어느 곳인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나사로의 집에서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를 예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했다(요 12:3).
예수께서 죽은 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는 무덤 속의 나사로를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에 수건이 싸여 있어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요
11:44).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신 후 베다니에 유하시며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셨고 마지막 유월절 만찬
후 겟세마네에서 잡히셨다.
나사로 무덤의 아래위로 건물들이 세워져 있다. 맨 위에는 1967년에 세워진 희랍정교회가 있고 그 아래로 나사로
무덤에 인접하여 회교사원이 세워져 있으며 맨 아래의 나사로, 마르다, 마리아가 살던 집 터 위에 나사로 교회가
세워져 있다.
나사로 무덤의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 가파른 층계를 따라 내려가면 나사로가 죽어 누워있던 조그마한 석실을 볼
수 있다. 무덤의 최초 입구는 회교사원 쪽에 있었으나 회교사원을 건축할 때 벽으로 막아버려 현재의 도로가로
입구를 옮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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