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세례요한 탄생교회(The Church of St. John the
Bapt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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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서쪽지역의 엔케렘 마을에 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예루살렘성에서 엔케렘까지는 약 8km가
된다.
엔케렘(Ein Kerem)은 “포도원의 샘”이란 뜻이며 ‘아인케렘’이라고도 부른다.
엔케렘이라는 마을에는 세례요한 탄생교회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한 기념교회와 마리아의 샘이 있다.
세례요한이 태어난 장소에 비잔틴시대와 십자군시대에 교회가 세워져 있었다. 그 교회 터 위에 17세기경
다시 세워져서 1885년에 개축하고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현 교회의 밑에서 비잔틴시대의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 교회 내부의 조그마한 동굴이 세례요한이 태어난
곳으로 베들레헴에 있는 예수님 탄생의 동굴과 흡사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동굴 정면에는 제단이 만들어져 있고 그 옆의 벽에는 대리석 판으로 “여기에 구주보다 앞서 온 자가
태어났다”라고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다.
교회 내부 벽에는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모습의 그림 등 아름다운 그림이 많이 부착되어
있다. 교회마당 앞의, 담벽 위에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된 사가랴의 노래(눅 1:676~79)가
붙어 있는데 한국 카톨릭에서도 한국어로 된 액자를 만들어 붙여 놓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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