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중앙산악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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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요한 기념교회
세례요한의 목을 발견한 곳으로 6세기경에 지어졌고 12세기 십자군 시대에 재건한 모습 |
헤롯왕은 이곳에 성을 건축(약 3,700m)하고 사마리아 여인을 그의 넷째 부인으로 삼아 낳은 아들이 아켈라오와 안디바이다.(마 2:22, 14:1-12)
세례요한은 불륜의 결혼을 한 헤롯왕(안디바)을 강력하게 비난하다가 투옥되어 요르단의 사해부근 마캐루스 요새 안의 궁전에서 헤롯(안디바) 자신의 생일 파티시에 비참하게 참수되었다.(마 14:1-12, 막 6:14-29)
그리하여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고했다.(마 14:12) 그러나 세례요한의 시체가 매장된 장소는 분명히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이곳에 4세기경부터 세례요한의 무덤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고 기념교회가 세워졌다. 십자군시대에 큰 규모로 개축되었으나 1187년에 아랍사람들에게 파괴되어 교회의 일부는 회교사원으로 변모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세례요한의 묘소는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희박하고 고증하기가 매우 힘들다는 주장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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