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해안평야지역
이스르엘 평야

③ 샤론평야는 갈멜산 남쪽으로부터 욥바에 이르는 약 50km, 동서의 폭이 3-5km에 이르는 평원이다. 샤론(Sharon)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의 의미는 “평평한 지방”이라는 뜻이다.
성경에 갈멜과 샤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라(사 35:2) 나는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구나(아 2:1) 등 주님을 샤론에 피는 들꽃에 비유하여 참사랑의 향기와 겸손을 상징했다.

이 평원의 소택과 습지는 양떼와 소떼가 풀을 뜯는 안전한 방목지로 이용되었다. 샤론은 양떼의 우리가 되었고(사 65:10) 샤론사람 시드래는 샤론에서 먹이는 소떼를 맡았고 우들래의 아들 사밧은 골짜기에 있는 소떼를 맡았다(대상 27:29)는 사실로 보아 샤론은 좋은 목축지였음을 알 수 있다.
고대는 상수리나무숲이 많았고 얄곤강을 비롯한 5개 소하천에서 흘러 들어와 사구가 형성되어 욥바에서 가이사랴 사이에는 늪지대가 많았다.
상수리나무는 제1차 세계대전때 터어키가 철도용으로 베어 사용했다. 그후 오래 방치되었던 샤론평원은 현재 크게 변모했다. 소택과 늪지는 배수시설을 잘하여 좋은 농토로 전환되고 고대에 농사에 적합지 않았던 붉은 모래밭은 오렌지 재배에 적지가 되어 “황금 오렌지지대”로 바뀌었다. 오렌지는 이스라엘의 중요 수출품으로 “욥바 오렌지(Jaffa Orange)”라는 상호를 붙여 수출하고 있다.

④ 블레셋평야는 욥바로부터 가자(가사)까지의 최남부 해안지대를 블레셋 사람의 땅이라고 한다. 블레셋평야는 동쪽은 유다산지에 연속된 쉐펠라의 구릉지대에 접한 남쪽길이 약 70km, 동서폭은 북단이 21km 남으로 향하여 점점 넓어져 남단이 32km나 된다.
블레셋평야가 북쪽 샤론평야와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은 해안에 있어서 사구의 발달이다. 이 평야는 아스글론 에서 라기스에 이르는 선을 경계로 땅의 낮은 북부와 땅이 높은 남부의 두지구로 구분된다.
북부에는 밀, 남부에는 보리가 잘 재배된다. 남부에는 사막의 영향을 받고 있으나 적당한 강우량으로 옛날에는 산림이 우거졌고 목축으로 양떼들이 많았다.
 
[2] 악 고 (Akko)
 

이스라엘의 북쪽 해변의 항구도시로 예루살렘으로 부터 약 181km, 하이파에서 약 23km, 티베리아에서 약 56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악고는 악고만에 접해 있는 옛 악고에는 아랍인들이 주로 살고 있고 옛 악고의 북쪽에 있는 현대 악고는 유대인들이 주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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