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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물고기 사이에 둥근모양의 떡들이 그려진 작품은 예수께서 기적을 베풀었던 오병이어를 묘사한 모자이크로 여러 가지 색깔의 자연석들을 사방 1cm정도 크기로 잘라서 조각들을 짜 맞추어 만든 예술작품이다.
오병이어의 모자이크가 발견되자 독일 카톨릭교회에서 이 교회 유적의 터위에 1936년 기념교회를 건축했으며 현재의 교회는 1982년에 새로 세운 교회이다.
예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사실은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 5천명을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에 4천명을 먹이신 칠병이어(七餠二魚)의 기적을 행하신 사실은 마태복음(15:32-39)과 마가복음(8:1-10)에만 기록되어 있다. 무리를 먹이신 기적을 행하신 장소와 관련하여 벳새다로 기록된 것은 마가복음(6:45)과 누가복음(9:10)에만 기록되어 있다. 이 벳새다는 분봉왕 빌립에 의해 재건되어 그당시 번성했던 어촌으로 아구스투스(Augustus)의 딸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녀의 이름을 따서 붙인 벳새다 쥴리아스(Bethsaida Julias)마을이다. 또한 복음사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장소는 갈릴리 호수의 서편이 아니라 동편에 가까운 어느곳 일것이라는 것이다. 실제 4복음서를 대조하여 읽어보아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주후 3-4세기경 성지순례가 불가능했던 동편지역을 피하여 현 타브가 지역에 기념교회를 세웠을 불가피성을 이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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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팔복교회 (The Church of the Beatitud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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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리아에서 북쪽으로 해안을 따라 약 11km 지점, 타브가에 도착하기 전에 약간 좌측편 산언덕으로 약 3km 올라가면 팔복산 정상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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