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갈릴리 주변지역
 

다볼산은 주전 1125년 여사사 드보라와 하솔군대장관 야빈과의 격전지였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고 있을 때 하솔왕 야빈에게 이스라엘을 붙이셨다. 당시 야빈왕의 군대장관은 시스라였는데 철병거 9백승으로 20년동안 이스라엘을 심하게 괴롭혔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드보라가 이스라엘에서 최초의 여선지자가 되었다. 드보라는 “꿀벌”이라는 뜻이다.
드보라는 이스라엘 군대장관인 바락을 불러서 납달리 자손과 스블론 자손 1만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으로 가라고 지시하였다.
바락은 드보라와 같이 가기를 원하였다. 바락은 드보라의 말대로 스블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10,000명이 그를 따라 올라갔고 드보라도 함께 하였다.
게데스는 야빈의 도성 하솔에서 북동쪽으로 약 4.8km 밖에 있다. 게데스에서 바락은 군사를 다볼산으로 이동시켰고 그 소식을 의도적으로 야빈왕의 군대장관인 시스라에게 알렸다.
시스라는 모든 철병거 9백승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군사를 이방 하로셋으로 부터 기손강으로 모았다.
이때 드보라가 바락에게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이에 바락이 10,000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에서 내려가자 하나님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모든 병거와 모든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파하게 하셨고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 도망하였다.
바락이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이방 하로셋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다.(삿 4:1-16)
이방 하로셋은 “이방에 있는 숲”이라는 뜻으로 샤론평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드보라와 바락이 하솔왕의 군대를 이스르엘 평원에서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우기의 장마철로 이스르엘 평원이 진흙이어서 철병거가 움직이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바락 군사 10,000명이 다볼산에서 내려와 시스라 군대를 진멸한 것이다.
다볼산을 성경에 예수님이 변화하셨던 산이라 하여 변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엿새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산에 올라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말할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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