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요단계곡지역
  신약의 여리고는 주후 69년경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침공하기 위하여 올라가면서 모두 멸망시켜 버렸다.
엘리사의 샘의 북동쪽으로 약 1km 지점에 비잔틴시대의 유대교 회당의 유적이 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모자이크 바닥을 볼 수 있고 이 회당의 중심부에는 법궤의 모자이크와 법궤 밑에 있는 원형모자이크 안에는 유대인의 상징인 메노라가 있다. 그 아래 부분에는 히브리어로 “이스라엘의 평화”라고 쓰여져 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모세의 오경을 모셔놓은 제단이 예루살렘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
아랍시대에 지금의 여리고에서 북쪽으로 약 3km 지점에 주후 723년에 오마야 왕조의 히쌈왕에 의하여 건축된 히쌈궁전(Hisham Palace)의 유적이 남아 있다.
지금의 여리고는 이스라엘이 1948년 독립할 당시 부터 요르단의 통치하에 있었으나 1967년 6일 전쟁 때에 이스라엘 점령지가 되었다. 현재는 팔레스타인의 자치지역의 중심도시의 하나이다.

1. 옛 여리고(텔 슐탄)
2. 엘리사의 샘
3. 유대교회당
4. 히쌈궁전
5. 예수께서 시험받은 산
6. 헤롯왕의 겨울 별장
7. 키프로스 요새
8. 헤롯시대의 극장과 경기장
9. 현대 여리고

[2] 선한 사마리아인의 여관
  (The lnn of the good Samaritan)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중간지점의 오른편 도로변에 기념교회가 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이 험하여 강도가 많았던 장소였다.
예수님은 이러한 현장을 고려하여 사마리아인이 행한 이웃사랑의 자비에 관한 비유의 말씀을 하셨다. 한 강도를 만난 사람이 거의 죽게된 상태에 있을 때 제사장과 레위인은 보고도 피하여 갔으나 당시 천시 받던 사마리아인은 현장에서 간호해 주고 주막에 데리고 가서 자비를 베풀었다.(눅 10:25-37)
선한 사마리아인의 여관(주막)의 터라고 알려진 곳에 처음 교회가 세워진 것은 비잔틴 시대이고 교회주변에 남아있는 돌로 된 울타리는 십자군 시대의 것이다. 또한 마당 가운데 오래된 우물 하나가 있다.
씨 레벨
교회에서 큰길을 건너 언덕 위에 망대가 있는데 비잔틴시대 수도사들이 교회를 지키기 위하여 세워진 망대의 유적이다. 이곳 여관을 나와서 여리고 쪽으로 700m정도 가다보면 해발고저가 수평인 지점에 Sea Level 지표석이 세워져 있다.
[3] 길 갈 (Gilgal)
  성경에 길갈은 여리고에서 동편 3km지점에 위치하고 있다.(수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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