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요단계곡지역
 
소금기둥(롯의아내)
사해지역에 위치했던 도시로는 소돔, 고모라, 아드마, 스보임, 소알이 있으며 이 도시의 왕들의 이름도 기록되어 있다.(창 14:2)
사해는 수면이 해저 398m 남북의 길이는 약 75km, 동서의 폭이 약 18km, 바다의 둘레는 약 200km, 수심은 평균 146m, 최대 깊이 399m, 넓이는 약 1,020km2가 되는 지구상에서 가장 지표면이 낮은 사해바다 이다.
사해는 갈릴리 바다에서 흘러 내려오는 요단강물과 사해주변의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와디와 강으로 부터 흘러내려 오는 물을 받아들이기만 하고 바다에서 흘러 내보내는 곳은 없다. 사해 바닷물은 잠겨 있으면서 건조한 기후 때문에 물이 증발하므로 자연적으로 물이 줄어들어 수면이 조절된다. 물의 증발은 우기에는 매일 2mm, 더위가 심한 여름에는 매일 25mm정도, 년간 1.5m가 증발하므로 광물질이 농축된다.
건기에는 사해로 들어오는 물을 갈릴리 호수에서 제한하므로 바다로 유입되는 물의 양이 급격히 줄고 있다. 더욱 사해물을 이용하여 광물질을 생산하게 된 이후 사해의 물이 심각하게 감소되고 있다.

이제 사해는 죽은 바다가 아니라 광물의 보고로 경제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살아있는 바다가 되었다.
사해 물속에는 염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출품목으로 염화물(Choloride), 보롬(Bromide), 중탄산염(Bicarbonate), 유황(Sulphate), 나트륨(Sodium), 칼륨(Potassium), 칼슘(Calcum)등의 광물질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사해의 바닷물에는 누구나 뜬다
사해에서 비료 원료만도 60만톤을 채광한다.
사해 바다물은 여러 가지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염도는 약 30%가 되어 보통 바다의 염도 4-6%보다 7-10배가 높아 어떤 생물도 살 수 없다. 바다에서 소금이 결정되어 하얀 꽃처럼 수면에 떠 있는 모습과 석순같은 소금기둥 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해지역에서 오랜시간 태양 광선에 피부가 노출되어도 화상을 입지 않고 그을름 만이 있다 그 원인은 기존 공기층에 사해에서 발생한 안개층이 작용되어 피부에 해로운 파장이 작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에 해롭지 않은 파장이 큰 자외선을 통과 시키기 때문이다.
사해지역은 세계에서 공기중의 산소 함유량이 가장 높은 곳이다. 지중해 해안보다 해수의 염도와 공기의 산소 함유량이 각각 10배정도 높으며 공해요소가 없는 청정공기를 유지하여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치료효과가 높다.

이와같이 사해지역은 천혜의 기후 풍토 요법과 온천 요법의 적지로써 그 치료의 효과는 고대로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헤롯왕은 사해 광물온천에서 심신 치료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해주변에 광물질 온천수가 솟아나는 온천이 많이 있다 특히 사해 남서해안에 위치한 “조하르”온천과 엔게디의 “마조르”온천은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과 질병환자들이 찾고있다.
사해 바닷물의 고유한 화학적 성분은 치료의 효과가 많다. 그 성분 가운데 피부나 기관지의 알레르기 방지효과가 있는 마그네슘이 보통 바다보다 15배나 더 함유 되어 있으며, 신경계통에 안정을 주는 보롬이 50배나 녹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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