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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티칸 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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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게르만의 침입 후 지하매장을 하지 않게 되어 카타콤의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주후 2세기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지하 30m에 3층의 카타콤이 발견되었다. 로마 주변에서는 45개소 이상의 카타콤이 발견되었다. 구조는 지하 10-15m 깊이의 동굴에 대체로 폭 1m 미만, 길이 2m 정도의 규격으로 벽면에 시체를 두는 벽감(壁龕, Niches)을 일정한 범위에 종횡으로 설치하여 놓았다. 여기에 남겨진 벽면의 성화, 세워진 비명, 기독교 상징의 물고기 등이 남아 있다.
성 카리스토 카타콤은 4층 구조로 되어 통로가 약 20km나 된다.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카타콤의 묘소를 사용했다. 이곳에는 10명의 교황이 안치되어 있는 “교황의 묘실”이 있다.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카타콤은 많은 변화를 가져와서 공식적인 예배장소를 허락하여 카타콤의 지하 교회가 세워져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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