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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옛 에베소에는 성모 마리아교회의 유적이 남아 있다. 주후 431년 데오도시우스2세가 소집한 종교회의로 3차 공회의가 소집되었던 장소로 추정된다. 당시 그리스도의 품격에 대한 신학문제로 양성(신성과 인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에베소 공회의를 통하여 양성을 인정하는 니케아 신조가 재확인 되었다.
옛 에베소의 유적을 돌아보고 누가의 무덤에서 출발하여 고갯길을 따라 파나야 카풀루(Panaya Kapulu) 산을 넘어가면 그 산 속에 비잔틴시대에 지어진 성모 마리아의 집이라고 전해지는 작은 교회가 있다. 마리아의 집 입구에 터어키 한인회에서 안내 표지판을 세워 놓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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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의 집 |
「이곳은 성모 마리아께서 당신 생애의 마지막 해를 보내셨던 곳이다. 요한 복음에 의하면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운명 하기전에 요한을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를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다시 마리아를 가리키며 요한에게 말씀하시기를 “보라 네 어머니라”(요한복음 19:26-27) |